오현정 코리아플러스방송 편집이사

오현정 코리아플러스방송 편집이사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오현정 기자 = 논어 공야장편(論語 公冶長篇)

자왈 백이숙제는
子曰 伯夷叔齊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백이숙제는

불념구악이라 원시용희니라
不念舊惡 怨是用希

다른 사람이 옛적에 저질렸던 악함을
생각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백이와 숙제의 형제를 원망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백이와숙제는 고죽나라의 왕자로서
의가 좋은 형제였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
차라리 약간 덜 채워진
그릇이
넉넉 하다는 생각을 떠올려봅니다.

겨울치고 올 겨울은
그래도 칼추위는 없는듯 합니다.
아직 남은 겨울도
앞으로 서너달
서민 살이에 고맙기도 한
하루 하루 한달 두달이 지나
일 년이라는 몫을 정해
그 한해가
저만치 멀어지려하는 시점에서
다를것 없는 날들이지만
아쉬움과 시원 함으로
보내고 맞이해야 하겠지요.

사는 보람 또한 각양각색
저마다 기원은 다르지만
자신을 다스리고
누군가에게 에너지가 되는 그런 모습으로
비추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참 많은 날들을 살아내고 보니
시련도 아픔도 많고 많았지만
모난돌이 둥글게 다듬는 과정이였기에
하며 편안하게 받아드리고
숙성되어가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말이 앞서는 경솔 함도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도
이제는 단호하게 떨쳐버리고
용서와 배려 만이 필요한 시기
중년기를 넘어 노년기를
곱게 살아 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공부하는 즐거움 고운 이웃
아름다운 사람들
내 눈에는 모두가 사랑입니다
어제로서 66회 생일을 맞아
넘칠 만큼 정성어린 축하를 받으며
한편 죄송하고 감동을 합니다
다시한번 더 감사드리며
아쉽지만 보내야하는 올 한해도
참 행복 했다는 마음을
큰 선물처럼
그리고 하루 라는 새날을
감사로 맞이합니다.

어느것 하나도 감사와 사랑이 아닌것
하나없는 삶이 축복입니다.
모두가 자신만이 책임을 져야할
모습입니다.
더욱더 사랑하고
배려하며 후회 없이 사는것이
전부입니다.
사람은 살게마련되어 있기에
가능한
많이웃는 하루 하루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