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관공원에서 시민의 화합과 안녕 기원

【공주=코리아플러스】류상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무술년(戊戌年) 황금개의 해를 맞아 1일 오전 7시부터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8 신년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등 200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웅장한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공주시립합창단의 희망을 담은 합창이 식전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오전 7시 44분경 희망찬 새해를 밝히는 해가 떠오르자 오시덕 시장의 대북 타고와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특히, 이날 함께 한 시민들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 호의 순항을 기원하는 희망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 행사장 일대가 형형색색의 풍선으로 물드는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오시덕 공주시장과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의 새해 덕담이 진행됐으며 참여한 기관·단체장들은 새해 소망을 적은 대형 연을 날리며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다.

또한 시민의 새해소망 기원 대형 연날리기와 올해의 관광도시 포토존, 기관연계의 먹거리 및 홍보 부스, 가족참가 대북치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덕담을 통해 “지난 한 해 공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만한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 황금개의 해인 올해에도 공주시와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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