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통영시 무술생 회원 42명으로 구성된 통영 58년 무술회

【통영=코리아프러스】배상윤 기자 = 통영 58 무술회(회장 진성호)는 11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 무술년 첫날인 1월 1일 0시2분을 필두로 태어난 아기 2명에게 축하금 50만원씩 각각 전달했다.

1958년 통영시 무술생 회원 42명으로 구성된 통영 58년 무술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노인요양시설 위문 및 방문봉사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무술회 회원들은 "다음 세대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꿈을 키우는 계기를 통해 통영시의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째와 둘째 자녀를 출산한 산모 2명은 "사랑스런 아이를 얻은 기쁨만으로도 행복한데 뜻하지 않았던 축하금까지 받게 되다니 태어난 아기가 복을 안고 태어난 것 같다"며 "더욱 더 건강하고 소중하게 키우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 주무관은 "출산친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시점에‘58무술회’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앞으로 시민단체의 협조 및 참여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출산장려 및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임산부등록관리, 철분·엽산제 지급, 임산부 출산용품지급, 저소득 산후조리비용지원, 셋째이후 자녀에 대한 출산지원금 및 보육료(0~만3세)지원과 함께, 아동수당 지급, 어린이집이용 영유아 보육료지원 등 각종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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