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 市 위상 강화…, 안전증진 지속 추진

【세종=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18년 1685억원의 재난안전 예산을 투입해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도시 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장만희(사진) 시민안전국장은 2018년 업무계획 브리핑을 갖고 올해 시민안전국 소관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5대 핵심 추진과제로 ▲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세종시 위상 강화 ▲ 풍수해,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 생활화 ▲ 체계적 식품안전 관리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및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2017.11월)을 기념하고 국제안전도시로서 세종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오는 1월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안전관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선포식 개최한다.

또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정착’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개선정비 등 자연재난 예방사업에 373억원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 사회재난에 1,084억원을, 재난예․경보시설 운영 등 재난안전일반에 288억원을 투자하여 선제적이고 예방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및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해 안전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재난 등 위기상황 시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사 등을 활용한 시민안전 서포터즈 3천명을 양성하여 시민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어린이집 252개소 8,082명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며,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사업으로 학교 및 집단 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집중점검과 식중독지수 SMS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지역의 홍수예방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조치원지역의 침수요인 분석 및 항구적 침수피해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강․미호천에 자전거길, 산책로 정비와 친수지구 내 코스모스 등 초화류 식재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합강캠핑장 내 축구장과 풋살장을 정비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으로 세종시가 재난 없는 전국 모범적인 안전도시 건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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