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14일 오후 12시 29분 태백산 등반 중 심정지 상태를 보인 김 모씨(63)가 올해 정년인 아산소방서 탕정119안전센터장 김인태(60세)소방경이 실시한 CPR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대전에 거주하는 김00씨는 일행과 태백산 등반을 위해 유일사매표소 쪽 코스를 선택, 40분간을 등산하다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태로웠다.

하지만 안양산악회원들과 태백산을 등반하고 먼저 하산하던 아산소방서 탕정119 안전센터 김인태센터장이 현장을 목격, 주변에 119에 신고 요청과 동시 50여분간 긴급CPR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명이 도착 AED와 CPR을 지속 실시해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현장에 도착한 태백119구급대원이 119종합상황실 서정열 지도의사의 지도를 받으며 응급처지해 의식도 회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인태 센터장은 "당시 환자 상태는 입에 거품을 물고, 숨을 쉬지않는 상태였다"고 말하며. "소방관이어서가 아니라 누구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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