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휴양센터 준공식 개최

【통영=코리아프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11일 사량면 돈지리 수우도에서 찾아가고 싶은 섬, 수우도 조성사업의 복합휴양센터 신축을 기념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섬, 수우도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2016년 주민역량강화 사업, 수우도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사업을 시행하여 옛 폐교 부지(연면적 530.79㎡)를 활용해 회의실 2개소, 식당, 민박 5실을 갖춘 수우마을 복합휴양센터를 신축했다.

또한 마을 벽화 조성, 마을 안길 정비 등을 완료하였으며,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어구보관창고 및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특산물(홍합) 가공 시설을 설치 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휴양센터조성으로 숙박시설 및 캠핑장으로 활용되어 여름철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소하고 수우마을의 또 다른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찾아가고 싶은 섬 준공을 계기로 마을이 화합하고 모범되는 마을로 가꾸어 관광수우도를 잘 만들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수우도는 2017년 행정안전부 전국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쉴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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