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벽두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봉평동에서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대우조선해양(주) 통영사랑봉사회(회장 김윤실)는 지난 14일 봉평동 한부모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한부모가족 복지욕구 조사 시 집수리 욕구가 있었던 세대로 봉평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우조선해양(주) 통영사랑봉사회에 의뢰해 추진하게 되었다.

집수리 대상자는 이혼 후 홀로 9세의 어린자녀를 양육하며 자활근로 소득으로 열심히 생활해오던 세대로 주택 노후로 천정이 내려앉고 벽에 곰팡이가 피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그동안 경제적 비용 부담으로 엄두가 나지 않아 봉사단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대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집안 가구들을 모두 들어낸 다음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고 도배를 실시했다.

특히 녹이 슬어 내려앉은 현관문 수리와 집안 곳곳 청소로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김윤실 회장은 "깨끗해진 집안을 보고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가 필요한 세대를 찾아 계속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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