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강원도는 올해 수출 20억달러 회복을 위한 일본시장 개척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도내기업 7개사와 함께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열리는 “이온한국페어2018”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온은 2017년 2월 기준, 자본금 2300억엔, 영업수입 8조 2101억엔, 종업원이 52만명인 일본 최대의 유통그룹으로 매년 일본내 한국식품 등을 총 망라한 한국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이온한국페어2018”에 전국 지자체중 처음 단독 참가하여 강원수출 20억달러 회복을 위한 일본시장 개척 및 20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행사기간 3일간 이온레이크타운 미즈노히로바에서 일본인 내장객을 대상으로 도내 식품기업 7개사가 참가하여 김치, 젓갈, 나물, 들기름 부각 등 도내 일본지역 유망 수출상품 25개 품목을 특별 판매한다.

이번 특판전 참가를 계기로 참가기업 7개사 중 4개사가 새로이 일본 수출처를 개척했으며 , 일본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판매를 통해 우리도 일본 주력 수출품목인 가공식품의 시장 반응 및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림픽 홍보 특별부스에서는 행사 내장객을 대상으로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룰렛 이벤트’를 개최해, 행사기간 3일간 다양한 올림픽 홍보물품 등을 배포 하는 등 20일 앞으로 동계올림픽 붐 조성 활동을 전개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이번 일본방문은 2018년 강원수출 20억달러 달성을 위한 첫 해외시장 개척활동으로 올림픽을 20일 남긴 시점에서 일본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해 올림픽에 더 많은 일본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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