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전수조사후 정규직전환

【김제=코리아플러스】송영현 기자 = 전북 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가 문재인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83명을 정규직 전환 완료했다.

김제시는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됨과 동시에 비정규직근로자 전수조사를 착수하여 비정규직근로자의 근무 및 임금실태 등 전반적으로 파악하여 차질없이 전환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2월22일 제1차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비정규직근로자 403명을 심의, 의결한 결과 45명을 우선 정규직 전환 결정하였으며, 지난 1월18일 제2차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추가로 38명을 전환 확정하였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금은 정부 지침대로 표준임금모델이 통보 전까지는 기존 기간제근로자 임금 수준을 유지, 복리후생적 임금인 급식비,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는 정규직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 번 김제시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작업은 철저하게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시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종현 행정지원과장은 “심의를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추진하려고 노력했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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