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한 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가격 할인 추진계획은 지난 1월 초 세부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하였으며 현재, 참여희망업체를 조사하고 있으며 1월말까지 안내판을 제작하여 보급하며, 올림픽 개막을 전후하여 활발한 홍보 캠페인을 시군별로 전개하고 동참업소에 한하여 대회기간 당일 입장권 소지고객에게 음식값 10%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올림픽 특수에 편승한 폭리성 바가지요금 업소를 집중 감시·관리해 나가고자 음식 바가지요금 근절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도(종합대책반)와 시군(음식가격지도·관리팀) 위생관리부서에 별도 T/F팀을 설치·운영하여 바가지요금 감시·관리·감독과 관련협회 주관 캠페인 등 자정활동을 독려한다.
바가지요금 업소는 1차 도·시군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고질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소방·건축 등 관련분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 식품의약과장, 개최·배후 10개 시군 위생담당, 외식업도지회·시군지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9일 강릉시에서「동계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가격 할인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식가격 할인 발대식, 릴레이 캠페인 전개 등 홍보활동과 구체적 추진방법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부업소의 숙박요금, 음식가격 기습인상에 대한 업계 자정노력과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도지회 박경규 회장은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지역 외식업계 음식가격 안정화와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청결·친절한 손님맞이 등 서비스개선에도 앞장을 서겠다."고 밝히면서 더 많은 회원업소가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道 장시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강원도외식업협회의 자발적인 음식가격 안정 노력과 할인행사 동참에 감사드리고, 도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상 기자
hl1tj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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