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강원도(농업기반과)는 1월말까지 2019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구축으로 농업환경 개선 및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98년부터 지난해까지 88개소에 358억원을 투자해 연간 4300ha의친환경인증면적을 조성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사업은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로서 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환경농업을 10%이상 시행하고 있어야 한다.

보완사업대상자는 이미 선정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및 친환경농업지구중 시설·장비 설치공사가 완료된 후 3년이 경과된 단지·지구의 사업주체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성과 우수 등의 조건을 충족한 단체.

지원내용은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이며, 총 사업비 10% 이내에서 농업인 역량강화 및 조직화를 위한 교육, 홍보프로그램 운영, 공동마케팅, 디자인·공동브랜드 개발, 제품 및 기술개발, 지적재산권 등록에 필요한 자금으로도 지원됨.

지구(단지)별 총사업비 기준 1~20억원 범위내에서 여건,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신규대상자는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50%, 자부담 20%, 보완사업은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이며, 시·군 친환경농업담당부서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 시·군 및 도의 사업성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발표 심사 후 최종 선정 계획이다.

강원도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고품질 안전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가공·체험과 연계한 6차산업형 친환경지구조성, 유통구조 규모화로 유통·소비 활성화 등 강원 新농정 실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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