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 강홍구 기자 = 황의열 고창군보건소장이 원활한 보건행정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보건업무에 나섰다.

황의열 보건소장은 지난 15일 취임 후 곧바로 읍면을 순회하면서 최 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는 12개 보건지소와 23개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의료취약지역의 현황 등을 파악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고창군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의열 소장은 전주출신으로 1987년 이리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라북도 건강안전과, 보건의료과 보건의료산업팀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이 넘게 보건의료분야의 실무경험을 다져온 베테랑이다.

고창군 보건소는 올해 △주민감동을 위한 보건기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취약지역인 흥덕면 후포보건진료소 신축과 안전하고 편안한 보건기관 조성 △ 군민이 신뢰하는 의료 환경 조성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 △출생부터 노년까지 편안한 건강관리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 △건강한 군민, 따뜻한 마음관리와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연계한 상담 및 지원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역점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출산장려지원금 확대와 60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사업 확대 추진은 물론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보건의료 취약계층 및 군민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군민, 함께하는 보건소 만들기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황의열 보건소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에서 꼭 한번 근무를 해보고 싶었는데 영광스럽고 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건의료 취약계층 과 주민을 대상으로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군민의 곁에서 신뢰받는 보건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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