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 희망플랜전주편화센터가 23일 평화사회복지관 교육실에서 전주대학교와 아동·청소년 빈곤대물림 예방을 위한 발달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진행으로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차단해 빈곤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계획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기관은 교육의 근본이념과 복지 이념에 입각해 신의와 성실로써 공동 관심사에 상호 협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비젼스쿨과 진로코칭, 인문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의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평화사회복지관 성동학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구축과 교육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 하다.”라고 밝혔다.

희망플랜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관협회에서 지원하며, 전주시 평화동, 서학동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100명을 선정해 3년간 지속되는 사업이다.

희망플랜사업은 14~24세 아동·청소년, 그 가족들에게 교육, 진로,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고 스스로 꿈을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NEET 상태를 벗어나 상급학교로 진학, 취업, 직업훈련 상태로 변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NEET란 Not in Education , Employment or Training 의 줄임말로, 보통 15-34세 사이의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사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며 무업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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