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이25일 인제군을 경유할 예정이다.

총 61명의 주자로 구성된 이번 성화봉송은 지난 2017년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1월 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해 인제군에서 86일차 여정에 나서게 된 것이다.

총 101일간 2018km에 달하는 전체 성화봉송 구간에서 우리군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은 총 34.8km이다.

봉송단은 행사 당일 10시 자전거 봉송을 시작으로 서화면 서화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원대리 수변공원을 경유해(12:20) 차량이동 후 남면 부평리 빙어축제장에서 주자 봉송으로 재개해 다가오는 제18회 인제빙어축제를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14:20 ~ 15:10)

이어 봉송단은 휴식시간을 갖은 후 인제 잔디구장 앞에서 다시 주자 봉송을 재개한 후(16:10) 합강휴게소를 경유해 인제농산물판매장에서 우리군 봉송을 마치게 된다(18:00)

또한, 성화봉송 직후에는 최종 도착지인 인제농산물판매장 앞에서 성화봉송 축하공연이 진행된다(17:00~19:00).

추운날씨에도 성화봉송단을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인제군 DSL의 댄스공연과 위너오페라 합창단 뮤지컬공연, 올림픽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흥미진진한 공연 및 초청가수 에이핑크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9일 오후8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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