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풍산동이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 주최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에서 마을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국회부의장 박주선, 국회의원 유성엽, 이주영, 이학재, 김득관 의원을 비롯해 전국 동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전공학자, 주민자치 입법포럼 위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마을사업은 ‘단풍골 공감마루’(주민토론회)다.

‘단풍골 공감마루’는 사람과 사람, 자연부락과 도시지역, 세대 간에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을 없애고 주민이 바라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외에도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어르신 무료한방검진, ▲동네한바퀴, ▲나눔냉장고 운영, ▲차상위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세대 공감 프로그램 운영, ▲도심환경 클린프로젝트, ▲지역화폐 ‘그루’ 운영 등 다양한 주민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풍산동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거울삼아 다양한 형태의 우수 주민자치의 사례를 발굴, 공유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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