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 강홍구 기자 =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농업리더 양성을 위해 ‘농촌개발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정규과정 수박⋅멜론과(40명), 딸기과(40명), 치유체험관광과(40명), 화훼과(60명) 4개 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농산물가공과(100명), 체리과(25명), 땅콩과(40명) 3개 과정으로 편성하여 총 7개 과정에 총 34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화훼과는 지난해에 특별과정으로 편성·운영되었으나 고창국화 축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농가호응이 좋아 올해에는 정규 과정으로 편성하고 모집인원도 증원됐다.

교육과정으로는 농가 재배기술 향상 교육을 통해 명품화, 브랜드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작목별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년 동안 전문 강의와 실습, 토론, 현장견학 등이 실시되며, 우수교육생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질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고창에 거주하며 농업전문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과정별로 담당하고 있는 팀에 직접 방문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개발대학은 선발 후 2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 수료식까지 총 20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맞춤형 작목별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농산물 종합 가공처리와 치유체험 관광 등 6차 산업과 관련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농가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고창농촌개발대학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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