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 국민기본권 보장 등 3가지 비전 제시

【서울=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가 "오직 역사와 국민을 믿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함께 나아가자"며 민주평화당 창당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번영 △국민기본권 보장 △상생, 협력의 시대라는 세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28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해 "민주평화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며 "민주평화당은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평등,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모든 기본권이 전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 전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소수 특권세력이 부와 권력을 독차지하는 독점과 탐욕의 시대를 끝내고 함께 잘 사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냉전 특권세력, 지역패권세력은 온갖 강압적 수단으로 우리를 억누르고 무너뜨리고 고립시키려 할 것이다"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오직 역사와 국민을 믿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함께 나아가자.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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