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전 민 기자 = 한-아세안 공동번영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아세안-대한민국 11개국 차세대지도자 남·여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8회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이 오는 2월 4일까지 부산 아르피나에서 개최된다.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은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부산시가 지원한다.

한-아세안 간 협력의 중요성 확산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어온 행사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사업으로 부산에 개최된 이후, 올해로 3번째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100여명의 대학(원)생이 의장단, 참가자, 스태프 등의 역할을 수행 하며 한-아세안 경제 협력방안,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방안, 한-아세안 정치·안보 협력방안 등의 의제로 각국 입장을 대변해 열띤 토론 후 오는 2월 2일 공동성명문을 발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난 1989년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후 아세안국가들이 한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차세대 지도자인 대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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