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 강홍구 기자 =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2018년 국비 132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거둔 고창군은 이 여세를 몰아 2019년 국비 14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본격적인 확보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신규사업을 발굴, 총 2회에 걸쳐 53건에 총사업비 2740억원(국비 1740억원)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2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여 미진한 분야에 대한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확보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중점 확보대상사업을 확정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앙부처 예산안이 편성되는 상반기에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방선거 등 국가적인 행사가 몰려있어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군은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다각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화되는 4월 이전 관련 부처를 방문하여 신규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설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당위성을 확보하여 부처 편성단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연초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과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여 필요한 예산이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