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대전시장 출마선언으로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대진표가 나오기 시작하자, 대전지역 정치권이 여론듣기에 나섰다.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경선구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31일 "국회 이상민 의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만나, 대전시장 출마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범계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노력이 정치아니냐”고 말한 뒤“경선까지 가는 상황에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양홍규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 을 당협위원장 ‘낮은 자세’

이에 앞서 양홍규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 을 당협위원장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낮은 자세’를 강조하며 “내일부터 바닥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양홍규 위원장은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김경석․이한영․손혜미 서구의원 등과 함께 정치부기자들과 가진 차담회에서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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