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 강홍구 기자 = 전라북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이 배움과 나눔을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2018년 고창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활기차게 출발하기 위한 고창교육계획 설명회를 지난 30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너도나도 한마디』학생토론회(2017.11.3.), 고창교육 집강소(대토론회, 2017.11.21.),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모니터링(2017.11월~12월)을 실시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시민사회의 의견을 교육 계획에 반영했다.

이날 설명회는 300여명의 교육가족과 지역시민이 참여하여 고창교육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 참된 학력 기르기,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조성, 교육정의 및 복지 구현, 민주적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세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고창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준비한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자율동아리 지원을 위한 농어촌 교육특구 사업과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했다.

더불어 2018년 전라북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대하여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국재 교육장은 “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고창교육 정책을 만들기 위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확고한 철학을 다지며 운영하고 있다”며“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생과 수업 중심의 학교교육이 안착되어 고창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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