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오현정 기자 =

자연의 몸짓
간밤 달 님 숨바꼭질은
그야말로 장관이였습니다
초저녁을 넘어
점점 지구 그림자를
벗어난 달님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그 청량 함이란
달밤이 눈이 부심을
보게되어
설레임 가득한
이 월을 맞이하게됩니다.

오묘한 자연
순리에
무탈한 이월이
되기를
두손모아봅니다.

문앞을 서성이는
봄....

행복한 이월
되소서()

◇논어 선진편 (論語 先進篇)◇

자로왈:공자의 제자 자로가 묻기를

유민인언하며 유사직언 하니
有民人焉 有社稷焉
그 곳에는 백성들이 있으며,
사직도 있습니다!

하필독서연후에 위학이리꼬
何必讀書然後 爲學
어찌 꼭 책을 읽어야만 배움이 된다 하겠습니까

자왈: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시고로 오부녕자하노라
是故 惡夫?者

그렇기 때문에 나는
거짓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고 말을 둘러대는 그런 사람을 없수이 여기고 미워한다.

惡악,오:악할 악 ,미워할 오,

?녕:아첨을 떨녕,간사하다,
거짓으로 남의 비위나 맞추는
그리고 말을 자주 바꾸는 비열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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