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하고 장수군에서 생산된 국내육성 조사료 우수품종 홍보를 위한 순회 설명회를 지난 1월 2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읍면별 이장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명회는 국내육성 우수품종인 호밀(곡우), 트리티케일(조성), 귀리(다크호스)에 대한 특성과 재배기술 및 종자 보급사업을 설명하여 조사료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우수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국내육성 호밀(곡우)는 조생종 품종으로 추위에 강하며 기존 수입품종보다 초기 생육이 왕성해 수확량이 많다.

또한 트리티케일(조성)은 호밀과 밀을 교잡한 작물로 겨울 사료작물 중 수량이 가장 많고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다.

마지막으로 귀리(다크호스)는 사료가치와 가축의 기호성이 우수하며 생육속도가 빨라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어려울 때 춘파로 이용 가능하다.

장수군은 839농가가 29,00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조사료 재배면적 1,188ha이다.

과수특작연구과 김현철과장은 “고품질 조사료 지역생산-지역소비 구축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