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코리아플러스】이무복 ·장영래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월 26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괴산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하며 “이는 괴산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괴산대제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구축, 세계 제1의 유기농업군 건설, 전국 최고의 관광지 조성, 농특산품 명품화 등을 통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우리는 오늘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아야하고, 우리는 이 땅 충북에 살지만 우리 눈과 마음을 세계 속에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 국토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2018년 도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괴산군 공식방문에 앞서 괴산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괴산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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