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전민 기자 =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 최정수 교수가 개발한 한자속독 교육 프로그램이 최근 어려운 취업시장 속에서 새로운 취업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한자속독은 지난 2004년 최 교수가 개발한 한자 학습법으로 한자의 특수성과 속독의 원리를 활용해 뇌의 생리학적 원리에 맞춘 과학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의 효과가 우수해 지난 14년간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KBS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 여러 방송을 통해 한자속독의 우수성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4만 명을 넘어선 수강생들은 나이불문하고 미래의 강사를 꿈꾸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수강생 이상권 씨는 "어린 학생들에게 인성과 두뇌계발에 아주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1회, 12주 수료 후 민간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방과 후 강사, 공공기관문화센터 강사, 학생그룹지도 강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 할 수 있어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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