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은 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종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발족한 무주군은 전기 · 건축 · 가스 · 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관내 위험시설 250여 곳과 일반시설 320여 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들을 찾아 해결하는데 주력해 군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안전문화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정수진 안전총괄 담당은 “안전점검 소홀로 인한 인재를 막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홍보물을 제작 ·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생활 속 재난위험시설물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설물과 건축물, 공작물 등의 구조(하드웨어) 분야와 법 · 제도 · 관행 등의 비 구조인 소프트에어 분야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올해는 최근 제천과 밀양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형 화재참사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한 예방 중심의 안전검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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