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헌학교뒤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공동주택 등 착공

【인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장영래 기자 = 인천시는 전국 최초 결합개발로 추진하는 동구 송림동 37-10, 2번지 일원 대헌학교뒤 ․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후 ․ 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대헌학교뒤 및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8년 9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정체되어 있었다.

이에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동구 및 LH가 결합개발을 추진하여 2017년 9월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사업시행인가 고시하여 지지부진하던 대헌학교뒤 ․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결합개발 구역 중 이번에 착공하는 대헌학교뒤 구역은 공동주택 920세대 와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공동주택용지 2만6743.4㎡(68.4%), 근생용지 1356.6㎡, 종교용지 152.4㎡ 및 도로 ․ 공원 ․ 녹지 등 정비기반시설 용지 6642.3㎡이며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착공 예정인 송림4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은 지난 8월 국토부 행복주택 1,000세대 후보지로 선정되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인천시 관계주무관은 “결합개발 방식을 도입한 대헌학교뒤·송림4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공되면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청년주거복지 향상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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