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이은희 기자 =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은 6일 오후2시 인문사회과학대학 대강의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인문학 진흥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 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백제문화권의 7개 주요 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주관으로 공주대를 비롯한 충남대, 한밭대, 건양대, 목원대, 한국영상대, 우석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호규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발제, 질의응답, 어문분야 세션1, 역사 및 철학분야 세션2,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행사는‘인문학과 현대문화, 지역문화’라는 대주제로 이해준 공주대 교수의‘로컬 인문학의 과제와 방향’라는 기조발제와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이어서 세션1과 세션2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션1 어문분야는 첫 번째로 최동오 충남대 교수가“영시의 속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정애 한밭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서 두 번째로 강택구 충남대 교수가“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한국인의 중국 인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임병권 충남대 교수와 이해우 우석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서 세 번째로 정해수 목원대 교수가‘19세기 후반의 기억과 시간-프루스트의 경우’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권수경 공주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으며, 마지막으로 이화영 충남대 교수가‘독일의 도시와 문화 콘텐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함수옥 충남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세션2 역사 및 철학분야에서는 윤용혁 공주대 교수가‘공주 역사와 문화 콘텐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정재윤, 유기준 공주대 교수와 양광호 한국영상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으며, 이어서 황의동 충남대 교수가‘현대사회와 인문정신-충남 유교와 현대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세정 충남대 교수와 김문준 건양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공주대 최호규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은“우리지역에 있는 백제문화권 주요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학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인문학 발전과 학생들의 폭 넓은 지식 형성으로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학장 최호규)는 매학기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인문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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