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로 손꼽힌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더욱 풍성해진다.

앞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세계적인 영화비평 매체인 미국 무비메이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6일 재단법인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풍성한 봉사 인력풀과 노하우를 갖춘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약 300여명의 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인 ‘지프지기’에 대해 △봉사시간 인정 △활동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을 서로 협조해 추진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지프지기 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전주국제영화제를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한 존재다”라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이 이번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자원봉사 분야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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