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난 5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본격적인 국가안전대진단에 들어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진안군과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 점검으로 진행되며 진안군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6일에는 최근 잇따라 일어난 대형화재로 인해 군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원과 터미널·시장 등 다중밀집이용시설에 대해 진안군 안전재난과·진안경찰서·민간전문가와 함께 화재·누전·예방안전 전반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점검 이후 안전조치가 미흡하여 사고발생의 우려가 있는 경우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추가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인 안전조치 명령과 함께 상시 점검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데서 시작된다. 안전신문고 등을 이용해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하고 사전에 방지하는 것만이 큰 사고를 없애는 지름길이다”면서 “이번 안전대진단으로 다시 한번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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