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시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도로시설물 사전점검과 강설, 도로파손 등에 따른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도로시설물 관리의 공백을 메우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제공을 위해 도로관리원, 공무원 등 자체 인력을 가동한다.

분야별 책임자를 지정해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파악해 제거함으로써 즐거운 설 명절에 단 한 건의 교통 및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는 다는 것이 일산서구의 방침이다.

분야별 도로 시설물 점검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팀별로 3개조를 편성, 불법 노점상 및 적치물 단속, 육교 계단 및 교량 파손 여부, 주요도로 포트홀 및 거북균열 등 파손 여부, 탄력봉, 볼라드, 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는 행정의 공백을 메우고 연휴기간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안전건설과 직원 및 도로관리원들로 비상근무 조를 매일 4~5명씩 편성해 운영한다. 도로의 파손 등에 대한 보수를 즉시 추진하고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시설물 유지보수업체에게 비상연락체계를 자체적으로 수립토록 하고 서로 긴밀한 비상체계를 유지해 시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의 강설에 대비한 제설운행 용역반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강록 안전건설과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에 임해주실 직원들과 시설물유지관리업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제공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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