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과 격식 최대한 간소화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

【계룡=코리아플러스】한동욱 기자 = 최홍묵 국방수도 계룡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올해 면·동 연두 순방을 모두 끝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연두순방을 통해 올해 시정 주요 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거리감 없는 대화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각 면·동별 주민 의견 및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주민의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등 주민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다.

최 시장은 지난해 계룡의 미래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성원해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올해 역점사업으로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향적산 치유의 숲 및 어린이 감성체험장 조성, 자족도시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시간에는 업무와 밀접한 부서장들이 참석해 질의에 즉시 답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다는 평가다.

특히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 인해 2018년 시정 방향과 미래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70여 건의 시민제안이 제시되면서 순방의 목표였던 시민과의 소통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줬다.

한편 주민들은 마을의 편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번 순방에서 주민이 요구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며 “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시의 주요 사업을 잘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의 요구사항을 해당 부서와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및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계룡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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