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유충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소방본부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3월 개교 예정인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개교학교 소방차 진입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목적은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가 신속하게 교내로 진입하여 화재진압 등 소방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소방서에서 학교까지 소방차를 직접 운행하고 학교 내로 소방차를 진입시킨 후 소방공무원이 교내·외 소방 시설물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 세종시 소방본부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용 고가(굴절)차량을 지원하여 학교 진입부와 교내 비상통로의 소방 활동 공간과 차량 회전에 제한을 주는 지장물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방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시설물을 제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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