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군정소식지 통신원 위촉식 가져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7일 군정소식지 통신원 2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된 23명의 통신원들은 지역 구석구석 주민들의 진솔하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와 진안 향우들의 소식을 찾아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된다.

그 동안 민간인 중심으로 구성된 통신원들의 꾸준한 활동으로 2016년 한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소식지분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진안군 군정소식지가 소통, 공감, 공유를 통한 주민 참여형 소식지로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위촉식은 그 동안‘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이라는 제명을 써오다 올해부터‘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으로 변경하면서 가진 위촉식으로 의미가 남달랐다.

제명 변경은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진안군 군정소식지는 시기별 지역의 농특산물, 관광, 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 진안 향우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통신원 허남근(53)씨는 “향우 자격으로 통신원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작은 역할이지만 지역주민과 향우들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여 주민과 향우들에게 사랑받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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