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 도통동 소재 남원종로약국(약사 김현정)은 8일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구충제 200정을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주의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기탁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남원종로약국은 매년 소외계층들을 위해 각종 후원과 약국을 내방하는 어르신들에게 약물복용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는 등 도통동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종로약국 김현정 약사는 "각 기생충 마다 건강을 해치게 하기 때문에 일년에 한 두 번 정도씩은 구충제를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구충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진심어린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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