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경기도 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동패중학교(교장 장규석) 학생회 임원, 학부모, 교사 등 18명이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홀로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패중학교는 기금 마련을 위해 이틀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의견을 모아 붕어빵, 핫도그, 풀빵, 빈대떡, 떡볶이 등 먹거리와 수제 수세미, 비누 등 생필품을 판매했다. 또한 이웃돕기 대상자 선정을 위해 운정3동을 방문하고 지역의 독거노인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도움 계획을 수립했다.

권영세 운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학생 때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활동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동시에 성장 후 본인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학생들 뜻에 따라 시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4명을 선정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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