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시군 관계관 회의…주요업무 연계강화 방안 모색

【내포=코리아플러스】명한영·장영래 기자 = 충남도가 7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관 회의를 열고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와 7개 연안시군 공무원, KMI, KIOST, 충남연구원의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2018년 주요업무 및 정부예산확보 등 추진방안 논의, 시군 현안(건의)사항 청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희정 전문연구원이 ‘해양공간계획 수립배경 및 추진계획’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희정 연구원은 특강을 통해 △해양의 여건변화 △해양공간계획의 개념 △해양공간계획 추진방향 및 사례 등을 소개하며 충남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역할과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2018년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도와 시군의 해양·수산·항만 등 주요정책과 사업계획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도-시군 간 연계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끝으로 해양수산 발전방안 토론에서는 강길모 KIOST 해양산업연구실장, 이승우 KMI 연구위원, 김진영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가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올해 주요업무 추진전략을 정비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시군 주요현안 사업의 국가시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의 강점인 천혜의 해양수산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양신산업, 항만물류, 어촌어항, 해양레저 등 분야별 신성장 사업을 신규 발굴해 나아가고, 정부예산확보 및 국가 시책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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