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김미경 원광대 교수(코리아플러스방송 대표)가 공주사대부고가 주최한 제2회 TEDxYouth@KongjuNUHS 행사 외부연사로 초청돼 '백제문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연했다.

공주사대부고(교장 이영이)는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비영리재단 TED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Small steps towards a Big world'를 주제로 제2회 TEDxYouth@KongjuNUHS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미경 교수는 용맹스럽고 자상했던 무령왕과 그의 아들 성왕을 중심으로 찬란했던 웅진백제시대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백세세계문화유산을 마케팅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백제문화유산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 유즈를 마케팅 해 백제의 문화유산을 세계화하길 바란다고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에게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조직한 지도교사 이윤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행사인 만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고, TEDx 행사의 취지를 미리 이해하고 강연에 오신 분이 많아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TED는'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이며 기술·오락·디자인 등과 관련된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주대부설고 1·2학년 재학생 17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동아리이 기획한 이번 TEDxYouth@KongjuNUHS강연회는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TEDx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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