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수업·창의적체험활동·자유학기제에 현직 교사와 협력수업 진행

【세종=코리아플러스】이은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3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2018 세종마을교사 위촉식을 갖고 학교와 마을을 잇는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이 선정된 마을교사 49명과 2016~2017년도에 활동했던 마을교사 52명, 총 101명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세종교육연구원에서 12시간의 연수를 마친 후 마을교사로 위촉됐다.

이번 연수는 ▲초 ․ 중등교육과정, 자유학기(년)제, 학생배움중심 수업 및 교육과정재구성에 대한 전문가 강의 ▲마을교사 협력수업과 자발적 학습공동체 사례발표 등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마을교사들은 가르치는 전문가로서의 개인적 성찰과 집단지성으로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세종마을교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19일부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본인이 수행할 수업주제와 계획을 탑재하면, 단위 학교에서는 전체교사가 참가하는 워크숍을 통해 학교 수업주제에 적합한 마을교사와 직접 협력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거친 후 3월부터 학교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명희 학교혁신과 과장은 “지난 2년 동안 세종지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교과수업, 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준 마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101명의 마을교사와 함께 우수협력수업 모델 확산을 통해 세종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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