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임실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대장 정용석, 여대장 심미혜)는 지난 13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은 106만원의 장학금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전달했다.

24개대 5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임실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각종 재난과 화재 현장에서 희생정신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독거노인, 소외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용석 대장은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초석인 장학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은 임실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신 임실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35억1천3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0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