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공모에 선정돼 전남 5곳으로 확대…대학생 취업 활성화 기대

【순천=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에 순천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가 추가로 선정돼 대학별로 5년간 총 10억 원이 지원된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목포대, 동신대, 전남도립대에 이어 순천대와 순천제일대가 추가됨으로써, 5개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대는 지난 2015년 10월, 동신대는 2016년 3월, 전남도립대는 2017년 11월 각각 개소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대학 안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는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특히 저학년부터 학과별 특성화된 진로지도,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및 창업교육과정 운영, 중소기업 탐방, 대학생 직무체험, 청년인턴십,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해외취업 상담·컨설팅, 해외취업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최형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 저학년부터 체계적 진로설계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설치를 도내 모든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