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코리아플러스】이무복·강경화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중앙시장과 생거진천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군은 동절기 한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 동안을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집중 기간’으로 정해 운영해왔다.

전통시장 탐방 및 장보기에 나선 공무원들은 미리 준비한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으며, 다양한 현장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과 서로 명절 덕담을 나누는 등 군민소통행정에 힘썼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통시장이 고향의 포근함과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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