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벤처촉진지구,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지원군된다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기술과 경영 등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해온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올해도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기로 했다.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JVADA’)는 지난12일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지역혁신관에서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기술, 경영,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아이템 사업화를 촉진해온 JVADA가 올 한해 추진할 사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지원하는 벤처기업육성사업 △구인·구직 연계 지원 사업 △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사업 △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JVADA는 올해 전주시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제품제작 분야의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 위해 부족한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고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정밀진단 및 맞춤형성장 지원사업으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인증분야의 경우, JVADA는 △경영 인증(벤처기업확인, 기술혁신형기업(Inno-Biz), 경영혁신형기업(Main-Biz)) 및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 △기술 및 품질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인증지원사업(업체당 최고 250만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자금유치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자금유치/투자전문인력지원사업 △다양한 기업육성 모델 및 기업의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혁신형 기업교류회 지원사업 등 6개의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시에,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창업·재창업 지원 사업, 일자리창출 및 재직자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사업 등 중소‧벤처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JVADA 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전주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경영·마케팅·작업장 환경개선 등(각 항목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기술애로 해결 및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공동 인프라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JVADA는 제품 개발 및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매출 22억6000만원과 고용창출 28명, 자금유치지원 83억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면서 향후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에도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JVADA 사무국(063=219-038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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