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진안고원형옹기장 이현배 장인이 지난 9일 개막한 평창올림픽에서 ‘2018 평화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평창페스티벌파크 식품관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이현배 옹기장의 햇살무늬질그릇은 북한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 있는 새김무늬그릇(높이 약 90cm)과 남한 중앙역사박물관에 있는 빗살무늬토기(높이 약 40cm)를 합친 높이 135cm로 제작해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평화올림픽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현배 장인은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한 ‘손내옹기’에서 1993년부터 진안 도자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며 ‘진안고원형옹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진안역사박물관 ‘진안고원형 옹기장의 손내사람, 옹기이야기’특별전시회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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