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은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고양시 영상기업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2018년 고양시 영상기업 활용 인센티브 사업'을 시행한다.

고양 영상기업 활용 인센티브 사업은 국내 개봉 영화, 국내 방영 TV 프로그램 중 관내에 위치한 '고양 영상제작 협력기업'과의 거래내역이 있는 경우 거래 금액의 10%를 제작사와 협력기업에 50%씩 나누어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거래인정 기간은 해당 작품의 크랭크인 이후부터 상영(방영)이전까지이고, 기업이 한 작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천만 원, 다수의 작품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본 사업은 고양시에 입주한 다양한 영상 관련 기업들을 홍보하고, 활발한 협력 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시행됐다.

이를 통해 2018년 현재까지 총 17편의 작품, 26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는 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영상기업 진흥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올 해 역시 2018년 2월 1차 공고를 시작으로, 3월, 6월, 9월 총 4회의 모집공고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지원의 대상이 되는 ‘고양 영상제작 협력기업’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제작 협력기업 DB'에 등록한 기업을 말하며, 영화 촬영, 편집, 음악, 미술을 포함해 세트, 스튜디오, 보조출연, 스턴트, 현상 등에 이르기까지 영상 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수시 모집한다.

고양 영상기업 인센티브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에서 확인하거나 콘텐츠산업지원팀으로 전화문의(031-960-7853)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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