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미래의 녹색지킴이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녹색식물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녹색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녹색체험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월 2회, 하절기 7·8월 제외) 지역농업개발시설 내 식물테마관에서 통영시 내 어린이집(유치원) 6~7세(회당 35명 내외, 총 420명)를 대상으로 12회 운영될 계획이다.

체험교실에서는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식물을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온실 견학과 허브식물의 특징 및 종류에 대해 알아 본 후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전화 및 팩스(055-650-6399)로 접수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하며 2017년 미참여 어린이집(유치원)을 우선으로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650-635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한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감으로 만족하는 원예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식물테마관을 생태학습과 휴식공간을 겸한 저탄소 녹색체험 교육장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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