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 피해를 주민을 위한 위문금(품) 전달

【통영=코리아플러스】배상윤 기자 = 경남 통여시 사량면(면장 김종희)은 지난 2월 7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피해를 입은 진촌마을 주민 정 모 씨(여, 59) 가구를 위한 사랑의 성금 150만원 및 위문품(백미, 재난구호용품 등)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사량면 진촌마을회(이장 임영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길), 노인분회(노인 회장 문삼홍)가 주축이 되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정 씨 부부는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오갈 곳 없는 신세에 삶이 막막했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니 한 줄기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이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량면은 피해 가구에 각별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며, 마을 주민들의 십시일반 온정의 손길로 사량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라면서, 활기차고 사랑이 넘치는 사량면 만들기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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