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개선을 위해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원활한 농업용수공급 및 배수를 위한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 25개소에 7억원을 투입해 영농기 이전 관내 농업용 용·배수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의 용·배수로 정비 대상지를 일제 조사한 후 정비대상지구를 선정 및 실시설계를 이미 완료했으며, 신속히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 임차장비를 이용한 사전 용배수로 정비를 통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영농편리를 도모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작지 용수로에 쌓여 있는 토사·잡목 등을 제거하거나 누수를 방지하는 보수공사를 실시해 용·배수의 흐름을 최대한 원활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용배수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정비공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크게 감소되고, 재해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