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릉서 전남 홍보의 날…마리안느.마가렛 노벨상 추천 서명운동도

【전남=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남도가 평창동계올림픽 전남 홍보의 날인 22일 강릉역 앞 페스티벌파크에서 홍보관을 운영, 광양 매화&구례 산수유 등 설레는 봄꽃 관광지를 소개하고,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명운동을 벌렸다.

전라남도는 이날 강릉 아트센터에서 도립국악단 국악공연을, 올림픽 파크에서 광주시, 전라북도와 함께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퍼포먼스를 펼쳐 내&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전남홍보관에서는 광양 매화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등 전남의 봄꽃 관광지와 강진 금곡사 벚꽃길, 완도 청산도 등 자전거 여행지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행가이드가 현장에서 전남관광상품을 상담해주는 등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고흥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기희생을 통해 인류애를 직접 실천한 오스트리아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홍보하고,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이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도 펼쳤다.

또한 전남 특산품관을 운영, 3월 25일까지 굴비와 천일염, 표고버섯 등 시군에서 엄선한 15종의 청정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맛의 고장 전남의 이미지를 꾸준히 알려나갈 예정이다.

대규모 공연장인 강릉 아트센터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 50여 명이 참가해 남도지역 대표 민요인 육자배기와 화초장, 풍물가락과 국악관혁악이 어우러지는 국악난장, 천년의 북소리 등 70분 동안 남도 우수 공연예술을 펼쳐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공연 중 전통 수묵작품을 무대 영상으로 사용해 전통회화의 아름다움과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널리 알렸다.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전라도 천년과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호남권 3개 시&도가 공동 참가해 관광 홍보를 하고, 사물놀이와 국악공연도 곁들여 전라도가 한류의 본원임을 내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남은 빛나는 역사와 품격 높은 문화 예술자원, 생태&힐링 관광지가 풍부해 국내 어느 지역보다 관광 경쟁력이 높다”며 “올림픽에 참가한 내&외국인에게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와 봄 관광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사랑 등 전남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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