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양 문학등 분야 다양, 교사 저자들 책과 삶을 나눠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지난 2011년 이후 전북교사들의 출판물이 110여권에 달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22일 이들 집필교사를 초청해 북토크 행사를 갖는다.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 교육청 1층 북 카페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집필교사 50여명과 교사 등 약 백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집필교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내 책속의 한 문장 읽기, 시낭송과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엮어진다.

한편 모 출판사가 에듀니티, 살림터, 우리교육출판사 등 학교 혁신을 주제로 한 전국 교사들의 도서 발간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154권이 출판됐다.

이 중 전북교사들이 단독과 공저 형태로 총19권을 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43권, 서울 29권에 이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국 교사 비중을 감안할 때 상당히 많은 규모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라북도교육청 최지윤 장학사는 “많은 전북교사들이 출판에 참여한 것은 교육실천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결과물로 학교 혁신에 대한 문제의식이 활발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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